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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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에서 저희 농장을 취재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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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창구
작성일15-08-21 00:01 조회2,52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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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처음으로 신문에 실렸는데요.

지역신문에서 제가 아버지의 농장을 물려받아 가업으로 이어간다는 주제로 취재하신 듯 합니다.

저희 농장에 대한 소개와 달팽이 요리 등을 적어가셨습니다. (저의 못생긴 사진은 못 보신걸로...)

기사의 농장규모는 '달팽이가 들어있는 하우스'의 규모입니다. 창고 및 작업공간 등을 합하면 900평이 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뉴스인데다가 지역신문이라 보실 분은 많이 없을거 같아요 ㅠㅠ

래는 기사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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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달팽이가 대한민국 최고!

동명 소복달팽이농장 엄재원 씨

20150817일 (월) 11:25 입력 


최근 귀농이 크게 늘어나면서 농사를 짓는 젊은이들 숫자도 늘고 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동명으로 내려와 달팽이 농사를 짓고 있는 엄재원 씨도 그중 하나이다.
 

지난해 겨울, 부모님이 농사짓는 300평 규모의 달팽이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하자 기말고사 중이었던 엄 씨는 소식을 듣고 바로 내려왔다.
 

“화재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달팽이 농장이었습니다. 화재로 전체 농장의 반을 잃은 셈이죠. 부모님을 도와 다시 한 번 시작해보자는 결심이 생겨 졸업 후 바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당시 화재 피해는 약 3억 원. 화재의 아픔을 빨리 추스르고 농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엄 씨는 불볕더위에도 농장을 지키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유도 나중에 우리 농장을 세계적인 달팽이 농장으로 키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기술력은 좋으시나 영업과 판매는 예전 방식을 고수하고 계시는데 제가 배운 학문을 접목해서 크게 키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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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씨는 본인이 키운 달팽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다른 곳보다 농장 규모가 크다 보니 다양한 크기의 달팽이를 출하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농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달팽이를 키운 아버지의 기술력이 최고의 달팽이를 키워내는 원동력입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식재료인 달팽이. 하지만 고대 로마 시대부터 서양인들에게 사랑받아온 고급 음식재료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에스까르고’도 달팽이가 주재료인 요리다.
 

“달팽이를 ‘밤을 위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단백·고칼슘 음식이다 보니 기력회복에도 탁월해 정력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대구에도 에스까르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한둘씩 생기고 있어서 앞으로 달팽이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엄 씨는 달팽이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달팽이 체험 시설이다.
“어린이들이 달팽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기존의 달팽이 농장들은 지저분하고 어두컴컴한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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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달팽이가 생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6개월 정도. 달팽이의 알을 흙에 묻어 통에 담아 키운다. 어느 정도 달팽이가 커지면 20마리씩 통에 나누어 키운다. 여기에 엄 씨의 아버지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사료가 건강한 달팽이의 비결이라고 한다.
 

“달팽이 가격은 kg 당 1만 원에서 1만2천 원 선입니다. 직접 농장에 오셔서 마음에 드는 달팽이들을 골라 사갈 수 있는 점은 저희 농장만의 큰 장점입니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달팽이 요리, 하지만 지난 복날에 동네 경로당에 숙회로 대접을 했더니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셨다고 한다.
 

 “달팽이 요리라고 하면 흔히 에스까르고를 떠올려서 어려운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뱅이나 소라처럼 숙회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몸에 좋은 건 덤이고요. 회무침을 해 드셔도 좋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달팽이를 데칠 때 월계수 잎을 같이 넣으면 냄새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원문 링크 : [우리달팽이가 대한민국 최고!]

원문 출처 : 강북 인터넷뉴스, 20150817일, 김형준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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